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서울 도심 폐공장서 군용 실탄 50발 발견…경찰, 70대 소유주 추적

서울본부 | 입력 25-08-11 17:13



서울 구로구의 한 폐공장에서 군용으로 추정되는 실탄 수십 발과 공기총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구 밀집 지역인 서울 도심에서 살상력을 가진 총기와 군용 실탄이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는 사실에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유력한 총기 소유주로 지목된 70대 남성의 행방을 긴급히 추적하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9일, 구로공단 내 한 폐공장에서 미등록으로 추정되는 공기총 1정과 총탄 약 60여 발을 수거했다고 11일 밝혔다. 발견된 총탄 중 10여 발은 공기총탄이었으나, 나머지 50여 발은 군용 화약 총탄으로 파악돼 사안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총기와 실탄은 공장 내부 쓰레기 더미 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폐공장의 임차인이었던 70대 남성 A씨를 총기 소유주로 특정하고,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행방을 쫓고 있다. 하지만 A씨는 현재 경찰의 연락을 일절 받지 않고 있으며, 자신의 주거지에서도 자취를 감춘 상태다.

경찰은 수거한 총기와 총탄의 정확한 출처와 위험성을 파악하기 위해 즉시 전문기관에 감정을 의뢰했다. 공기총과 공기총탄은 경찰청 산하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로 보내졌으며, 군용 화약 총탄은 인근 군부대에 인계돼 정밀 감식이 진행 중이다. 군 당국은 해당 총탄이 어떤 경로로 민간에 유출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발견된 공기총이 현재 전산상으로는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 총기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총기 등록이 전산화되기 이전에 수기 장부로 관리되던 시절에 등록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과거 기록까지 확인하며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사라진 A씨의 신병을 조속히 확보해 총기와 군용 실탄을 소지하게 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강서구 폭력조직 34명 검거…신규 조직원 대거 영입, 유흥업소 갈취 등 혐의
올림픽체조경기장 "폭발물 설치" 신고…아이돌 '더보이즈' 콘서트 직전 대피 소동
서울본부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까지…한국 기업가들이 ..
경찰 내부망 개인정보 돈 받고 넘긴 현직 경찰관 체..
전공의 93.9% "의료사고 법적 부담 때문에 필수..
단독) 한국미디어일보 "미디어종합TV" 개국 2개월..
검찰청 폐지 앞두고 경찰 수사부서 2000명 더 늘..
이진숙 국회 집회에 '이 대통령 영정'…민주 "선 ..
북한,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청와대 긴급안보회의 "..
이재명 대통령 "노인이 빵 훔치는 사회는 모두가 죄..
대출 막히고 금리까지 오른다…서울 아파트 분양전망 ..
사설) "사랑한다고, 끝내 하지 못한 말" 사랑은 ..
 
최신 인기뉴스
세종 부동산 시장 ‘들썩’…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국회의원에서 다시 소방관으로”…오영환, 불출마 뒤..
주식시장 오후 8시까지 열린다…14일부터 KRX 거..
단독) 한국미디어일보 "미디어종합TV" 개국 2개월..
박선원, 한동훈 제보자 신원 공개 공방…한동훈 "공..
호루라기재단 창립 15주년…공익제보자 목소리 한자리..
대출 막히고 금리까지 오른다…서울 아파트 분양전망 ..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 '헌법상 임기 제한' 발언,..
코스피 7000 탈환했는데 유가 101달러…'칠천피..
제주 치안 논란 불똥…유튜버 뭐랭하맨 "악플 100..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