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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한 김예성 씨가 오늘(15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 씨의 신병 확보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예정이며, 특검 수사에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예성 씨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베트남에서 귀국 직후 체포되어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아온 김 씨는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특검은 김 씨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 등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김건희 여사의 친분을 내세워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들이 자신이 설립하고 지분을 가진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에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특검은 김 씨가 지난해 4월 급작스럽게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이 도피성 출국이라고 판단, 여권 무효화 및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이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구속 사유로 강조했음을 시사한다.
김예성 씨는 체포 당시 "그 어떤 불법적인 일이나 부정한 일에 연루된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특검은 확보된 증거와 진술을 바탕으로 김 씨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해왔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건희 여사 또한 지난 12일 밤 구속되었고, 오늘 오전 특검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김건희 여사의 구속에 이어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까지 구속될 경우, 김건희 특검의 '집사 게이트' 수사는 더욱 탄력을 받아 관련 의혹의 전모를 밝히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씨의 구속 여부에 따라 향후 특검 수사 방향과 범위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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