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배우 차태현이 올 한 해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은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핫클립상"을 거머쥐었다. 차태현은 SBS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보여준 진심 어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SBS 연예대상]
시상자로 나선 진행자들은 올해 SBS에서 스트리밍된 예능 클립이 총 1만 1천 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조회수는 무려 154억 8,421만 회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어마어마한 숫자 속에서 단 하나의 가장 핫한 영상으로 꼽힌 것은 바로 "우리들의 발라드" 속 차태현의 모습이었다.
차태현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탑백귀"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참가자들의 무대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참가자 이예지의 진심 어린 무대를 지켜보던 중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단일 클립은 누적 조회수 4,500만 회를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차태현은 특유의 너스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걸로 퉁(끝)인가? 아까 탁재훈 형이랑 비슷한 상황인가 싶어 채졌다"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도, 이내 "트로피면 무조건 좋다. 이거 하나로 충분히 만족한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소감에서 차태현은 "그저 좋은 공연을 보고 감동해서 울었을 뿐인데 이런 큰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우리들의 발라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무엇보다 무대 위에서 최고의 노래를 들려준 참가자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여러분들이 진정한 주인공이다"라고 겸손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차태현은 지상파 3사(SBS, KBS, MBC)의 연기대상과 연예대상에서 모두 수상 기록을 보유하게 된 최초의 연예인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차태현의 핫클립상 외에도 전현무의 프로듀서상, 모은설 작가의 방송작가상, 그리고 화제의 프로그램상까지 휩쓸며 2025년 최고의 예능 콘텐츠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