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MLB 한일 타자 성적 비교…홈런은 일본, 타율은 이정후

이지원 기자 | 입력 26-09-28 18:02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과 일본 타자들의 성적을 비교한 자료가 공개됐다. 일본은 다수의 타자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에서 앞섰고, 한국에서는 이정후가 안정적인 타율과 출루 능력으로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올렸다.

자료에 따르면 일본 대표 타자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로, 타율 2할7푼7리와 30홈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 0.902를 기록했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장타력과 생산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일본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OPS를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의 스즈키 세이야는 타율 2할6푼7리, 25홈런, OPS 0.835를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타율 2할2리로 타율은 낮았지만 32홈런을 때려내며 강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카모토 카즈마는 일본 선수 중 가장 많은 33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3푼5리, OPS는 0.769로 집계됐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요시다 마사타카는 타율 2할7푼4리로 오타니에 근접했지만 홈런은 5개, OPS는 0.746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가장 앞섰다. 이정후는 타율 2할7푼6리, 10홈런, OPS 0.724를 기록하며 일본 선수들과 비교해도 타율에서는 경쟁력을 보였다. 다만 홈런과 OPS에서는 일본 상위권 타자들과 격차가 있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타율 1할1푼9리, 무홈런, OPS 0.33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타율 1할8푼4리, 1홈런, OPS 0.525를 기록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배지환은 타율 5할과 OPS 1.167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자료상 출전 경기가 4경기에 불과해 다른 선수들과 단순 비교하기에는 표본이 적다.

전체적으로 일본 타자들은 5명 가운데 4명이 25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장타 부문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은 이정후가 타율 부문에서 선두에 섰지만, 홈런 생산과 OPS에서는 일본 선수들을 따라가지 못했다.

이번 비교는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성과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은 오타니와 오카모토, 무라카미 등을 앞세워 중심 타선의 파괴력을 키웠고, 한국은 이정후를 중심으로 출루와 타율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을 확인했다.

다만 선수별 출장 경기 수와 포지션, 부상 여부가 서로 다른 만큼 단순한 수치만으로 양국 야구의 수준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각 선수의 출전 기간과 타석 수가 늘어나면 한·일 타자들의 성적 차이도 달라질 수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기사글이 없습니다.
한국 농구, 남녀 대표팀 모두 금메달…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반 우승
스포츠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MLB 한일 타자 성적 비교…홈런은 일본, 타율은 ..
동네의원이 ‘치료 이후’까지 관리한다…50세 이상 ..
경위·경감 경찰 징계자 1,678명…최근 6년 전..
속보) 조희대 “국정감사에서 설명”…대법관 재제청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7.9%로 반등…국민의힘, ..
청와대, 우크라이나에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해명..
속보) 반복 담합 사업자 등록 취소·영업정지 추진..
세계한상대회 인천서 시작…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하승진부터 김주성까지…2m 넘는 국내 장신 스타 1..
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찍던 50대 관광객 추락해 ..
 
최신 인기뉴스
추석 귀경길 오전부터 정체…부산→서울 9시간, 오후..
이재명 대통령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없..
靑 “DMZ 지뢰사고, 새 수색 루트 개척 중 발생
사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노자의 『도덕경..
모레노호, 에콰도르 3-0 완파…오현규·손흥민·..
추석 보름달 보기 어려워…전국 오후부터 비, 귀경길..
상어 ‘부캉이’ 인기에 부산 북항 북적…추석 이틀간..
손흥민, A매치 57골로 역대 2위…차범근과 단 1..
추석 연휴 안산서 70대 어머니 살해한 50대 딸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아시아 시가총액 3·4위..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