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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패류,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송윤성 기자 | 입력 14-06-30 12:18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패류 등의 취급 및 섭취에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장염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은 연안 해수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20℃~37℃에서 증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주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1,249건, 누적) 중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이 차지하는 비율은 4.4%(55건)에 지나지 않지만 그 중 81.8%(45건)가 7월~9월에 집중 발생하였다.

※ 최근 5년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현황(‘09년∼’13년)

: ‘09년(12건/106명), ’10년(18건/223명), ‘11년(9/133명), ’12년(11건/195명), '13년(5건/40명)

※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중 7월∼9월 발생 비율(건수 기준)

: ‘09년(9건, 75%), ’10년(14건, 79%), ‘11년(8건, 89%), ’12년(9건, 82%), '13년(5건, 100%)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어패류, 연체동물 등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칼, 도마 등을 통해 음식으로 오염되어 발생하므로 조리 전 어패류와 조리도구를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중독균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어패류는 신선한 것을 구입하여 신속하게 냉장 보관하고, 절단·조리 전에는 표면을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칼·도마 등 조리도구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으로 구분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70~80℃의 뜨거운 물로 세척 후 신속하게 건조하여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어패류를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수족관 물을 자주 교체하는 등 내·외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한 번 사용한 무채·천사채 등은 다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식약처는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음식물 조리·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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