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는 휴양지에서 원활한 통화 및 데이터 품질을 유지해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의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레저타운, 놀이동산, 유원지, 골프장 등의 통화·데이터 추이를 분석해 품질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7~8월 여름휴가 기간 통화 및 데이터 사전 점검 및 최적화를 실시하고 현장요원을 증원하는 등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LTE의 경우 휴가철에 많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휴가지에서 예상되는 데이터 트래픽을 분석해 소형 기지국(RRH)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동해안의 경우 50여 해수욕장의 품질 테스트를 완료하고 중계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 기지국에는 가입자 용량을 늘리는 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다. 또 휴가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운대 및 경포대 해수욕장 등 대형 해수욕장 주변에 이동기지국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통화품질 저하 및 장애 발생에 대비해 긴급대기조를 2배 이상 증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