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건보공단 “방광염 환자, 50대 중년 여성이 가장 많아”

최영 기자 | 입력 16-09-17 15:15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하여 ‘방광염(N30)’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0년 143만 명에서 2015년 160만 명으로 5년 간 17만 명 증가(11.6↑) 하였다.

성별에 따른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은 2010년 9만 1천 명에서 2015년 9만 4천명으로 5년 간 3천 명 증가(3.1%↑)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성은 2010년 133만 9천명에서 2015년 150만 2천명으로 16만 3천명이 증가(12.2%↑)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34만 8천명, 21.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32만 1천 명, 20.1%), 30대(24만 2천 명, 15.1%)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은 50대(33만 4천명, 22.2%)가 가장 많았으며, 40대 (30만 9천명, 20.6%), 30대(23만 1천명, 15.4%)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9세이하를 제외하고 50대(1만 3천명, 14.3%)가 가장 많았고, 40대(1만 2천명, 12.9%), 60대(1만 2천명, 12.8%)순으로 여성과 마찬가지로 중년층(40~50대)에서 많은 진료를 받았다.

2015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3,162명으로 남성 372명, 여성 5,982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6.1배 가량 더 많았다.

여성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8,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가 8,115명, 70대 8,064명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보통 폐경 이후 인 50대 이후 방광염의 발병이 증가하는 데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감소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에스트로겐은 질내 정상균종인 락토바실라이(젖산균)증식과 밀접한데 폐경이후 에스트로겐 분비감소로 인해 젖산균의 증식이 억제되어 병원성 대장균의 과증식을 막지 못해 방광염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폐경 이후 요실금과 같은 배뇨장애도 호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축축한 음부 환경이 피부감염을 통한 방광염의 빈도가 증가 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방광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1,003억 원에서 2015년 1,277억원으로 274억원이 늘어 2010년 전년대비 27.3% 증가하였다.

입원진료비는 2010년 66억 원에서 2015년 102억 원으로 55.5% 증가하였고, 외래는 같은 기간 533억 원에서 715억 원, 34.0% 증가, 약국은 403억 원에서 460억 원으로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 국민건강보험공단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국대 연구팀, 유방암 전이 억제 저분자 화합물 개발
건보공단, 치석제거 진료정보 조회서비스 및 결핵환자 신고자료 질병관리본부와 전산연계 실시
좋은생각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특검 검사 "복귀 요청" 파문…조국 "집단 항명",..
단기 출장, 비자 없어도 된다…美 "ESTA로 B-..
9월 수출 659억 달러, 월간 기준 사상 최대…반..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확정…탑승 1:1..
경기버스 파업 '14시간 진통' 끝에 철회…출근길 ..
속보) 코스피, 19.46포인트(0.57%) 오른 ..
'중수청·공소청' 신설 정부조직법 국무회의 통과
'수억 사기·신도 추행' 허경영, 첫 재판서 &#..
속보) '김건희 특검', 국민의힘 경남도당 압수수색..
속보) 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오늘 한일정상회담..
 
최신 인기뉴스
행정 대란 현실로…정부24·온나라 등
핵심..
대통령실, 인사수석실 신설 완료… 균형인사비서관에 ..
속보) 밤샘 복구 총력전…"국정자원 네트워크 장비 ..
속보) 대통령실, 김남준 부속실장 신임 대변인 임명..
'정부24' 극적 복구됐지만…핵심 시스템 완전 정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완진, 국민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
행정망 마비 이틀째, 정부
"오늘 중 551..
수도권 군사보호구역 398만㎡ 해제…김포·강화·..
속보) "추석 소포 대란 막아라"…우편 서비스 대부..
속보) "국민 메신저"의 변신, 이용자 반발에 '백..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