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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남성 목디스크 환자 18.3% 증가

최종호 기자 | 승인 18-02-20 12:39 | 최종수정 18-02-20 12:39(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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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 추간판탈출증으로 불리는 목디스크(경추디스크)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형석한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목디스크 환자가 2012년 169만6396명에서 2016년 193만9400명으로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은 2012년 69만1184명에서 2016년 81만8279명으로 18.3% 증가했다. 여성은 2012년 100만5212명에서 2016년 112만1121명으로 11.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형석한의원 대표원장 장형석 박사는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목디스크를 포함한 경추질환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고 외부활동을 즐기는 경우도 많아서 목디스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추는 언제나 중력과 머리의 힘을 받고 있어서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려면 많은 근력과 자세가 필요하다. 게다가 움직임도 잦기 때문에 약해지기 쉬우므로 건강관리는 필수이다.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목의 조직은 점차 약해지고 퇴화되며, 만성통증이나 디스크가 생기기 쉬운 환경으로 바뀐다.

장형석 박사는 “목 강화운동과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면 목디스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목디스크로 인해 목이나 어깨의 통증이 심해 견디기 힘들고, 팔이나 손으로 통증이 내려오는 방사통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 장형석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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