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보잉, 한국 저비용 항공사 - 국내 승객수송력 이끌어 나갈 전망

김영란기자 | 입력 18-10-22 19:52

보잉이 둥북아시아의 최대 규모 시장으로 성장한 한국의 저비용 항공 시장이 한국의 승객수송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3년간 한국의 저비용 항공사(LCC)는 동북아시아 내 신규 노선의 70%를 차지했다.

랜디 틴세스 보잉상용기 마케팅 부사장은 “현재 LCC는 동북아 지역의 약 215개의 노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2015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라며 ”한국의 LCC는 동북아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의 승객수송력의 40% 가까이 담당한다”고 말했다.

보잉은 한국 LCC의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시아 지역의 항공 교통량이 연간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동북아 지역의 항공사들은 2018년부터 2037년 사이 1450대, 금액으로는 미화 3100억달러에 이르는 신형 상용기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2037년에는 총 1600대의 항공기가 운항될 전망으로 틴세스 부사장은 “동북아, 특히 한국의 성숙한 시장에서 필요로하는 신형 상용기 중 높은 비율이 대체 용도로 활용 될 것”이라며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 지역에 도입되는 모든 신형 항공기의 69%는 노후하거나 비효율적인 항공기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이 같은 추세는 대한항공의 787과 곧 도입할 737 맥스(MAX)를 필두로 한국에서는 이미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잉은 글로벌 상용 항공 서비스 시장에 대한 전망을 공개했다. 전 세계 상용 항공 서비스 시장은 향후 20년간 성장해 8조8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약 40%, 금액으로는 3조5000억달러를 차지할 예상이다.

틴세스 부사장은 “아시아 시장의 수 많은 항공기들은 부품 및 부품 물류 등을 포함하는 공급망 지원에서부터 유지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그리고 항공기 개조, 항공사 운영에 이르기까지 항공 서비스 시장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더 많이 창출할 것”이라며 “이 같은 성장은 향후 보잉과 서비스 기반의 기업들이 업계의 핵심 사업을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향후 20년 동안 신형 항공기 4만2700대의 인도를 위해 전 세계 항공사에서 미화 6조3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용 항공 서비스이 8조8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해 전체 15조달러에 달하는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세한 시장 전망 자료는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하다.

[서울=보잉]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법무사협회, 법무사 거래 공공·금융기관 갑질행위 근절 위한 사례 조사 착수
대한신생아학회, 미라클 페스티벌 개최
산업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권 대중교통 지도..
속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각종 의혹 확산..
단독) 2025년 한국미디어일보 신뢰받는 맛집 대상..
속보) 검경, 노동청 여의도 신안산선 사고 포스코이..
코스피 2025년 폐장일 하락, 코스피 4193선 ..
속보) 이혜훈, 비상계엄 사태 비판 내란은 민주주의..
당정 기업 경제형벌 합리화 추진 중대 위반 과징금 ..
연간 수출액 7천억 달러 금자탑 달성 및 세계 6대..
코스피 반도체 훈풍에 4,220선 탈환 및 사상 최..
시흥 학미터널 화물차 시설물 충돌로 운전자 1명 사..
 
최신 인기뉴스
시흥 학미터널 화물차 시설물 충돌로 운전자 1명 사..
단독) 2025년 한국미디어일보 신뢰받는 맛집 대상..
칼럼) 나이가 들수록 부부 사이는 말보다 태도
코스피 상승세 둔화 속 코스닥 거래대금 2년 4개월..
단독)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한지 ..
연간 수출액 7천억 달러 금자탑 달성 및 세계 6대..
특검, 김기현 의원 부부 기소 당대표 당선 대가 명..
특검, 내란 사태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에 징역 1..
글로벌 달러 약세 여파에 귀금속 시장 폭등 은과 백..
3대 특검 수사 종료와 사법부의 시간 도래에 따른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