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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LNG 복합화력 대기오염물질 제거 기술 개발 착수

김미영 기자 | 승인 21-06-09 22:20 | 최종수정 21-06-09 22:20(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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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발전 자회사[1]와 함께 LNG 복합화력 발전소에서 발전기 기동 시에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LNG 복합화력은 발전기 정상 운전 시에는 대기오염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기동 시에는 일시적으로 오염물질이 발생하고 있다. 발전기 기동 시에는 운전 시보다 낮은 배출가스 온도(200℃)로 인해 환원제[2] 산화 환원 반응에서 자신은 산화되면서 같은 반응 내 다른 물질을 환원시켜주는 물질과의 반응성이 낮아 대기오염물질 제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할 LNG 복합화력 대기오염물질 제거 기술은 정상 운전뿐만 아니라 기동 시 낮은 온도에도 반응할 수 있는 산화 촉매[3]와 탈질 촉매[4]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NOx(질소산화물), CO(일산화탄소),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현재보다 획기적으로 저감될 것으로 예상한다(저감 목표: 90%). 예를 들어 A사에서 제작한 1997년에 설치된 150MW급 발전기의 경우 기동 시 50ppm의 오염물질이 나오는 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5ppm으로 감소한다(NOx, VOCs는 미세먼지를 만드는 원인 물질).

한전은 2023년까지 기술을 개발해 2024년부터 실증시험을 거쳐 신규 LNG 복합화력에 적용하거나 기존 설비를 대체할 계획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석탄화력발전에서 LNG 복합화력발전으로 대체되는 추세를 반영해 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며 “LNG 복합화력발전소 기동 초기의 대기오염물질 제거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친환경적인 전력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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