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0일) 세종시의 한 대학교 동아리방에서 충전 중이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자체 진화됐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저녁 7시 17분경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대학교 캠퍼스 내 한 동아리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충전기에 꽂아둔 리튬이온 .. 세종지국 | 08-21 19:10
충청남도가 지역 7개 대학과 손잡고 캠퍼스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학 내에 보증금 기반의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 세대의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 충청지국 | 08-19 23:51
출산의 고통을 덜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무통주사' 시술을 받은 20대 산모가 의식불명에 빠진 뒤 끝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마취 과정에서의 과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병원에 대한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유족들은 단순한 .. 대전지국 | 08-16 23:56
대전 유성구 도심에서 택시기사와 경찰의 긴밀한 공조로 신호를 위반하며 달아난 음주운전자가 붙잡혔다. 택시기사의 예리한 직감과 적극적인 추격, 그리고 경찰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가 빛나는 순간이었다.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오후 11시 3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 대전지국 | 08-14 14:27
헤어진 연인을 대전 도심에서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장재원(26)이 검찰에 넘겨졌다. 범행의 계획성과 잔인성이 명백하게 드러나면서, 단순한 우발적 범죄가 아닌 치밀하게 계획된 보복 살인이라는 사실에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교제 폭력이 한 개인의 삶을 얼마나.. 대전지국 | 08-11 14:23
오늘(9일) 오전, 충북 제천시 의림지에 위치한 한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이던 놀이기구의 안전장치가 풀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초등학생 4명이 다쳤다.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오늘 오전 11시 45분쯤 발생했다.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위아래로 360도 빠르게 회전하는 기구로, .. 충청지국 | 08-09 17:35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를 두고 골프장과 양계 농가 사이에 벌어졌던 수십억 원대 보상 갈등이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중재로 해결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전동면 소재 골프장과 인근 피해 농가 간의 갈등을 조기에 해결해 약 35억 원에 달하는 농가의 경제적 손실과 민사소송을 사전에.. 세종지국 | 08-09 21:40
시민들의 세금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인기가 높은 지역화폐의 판매를 대행하는 농협 지점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타인 명의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해 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관리·감독의 최일선에 있어야 할 금융기관 책임자가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사익을 편취한 것으로.. 충청지국 | 08-05 10:48
밤사이 충청권에 최대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날이 밝으면서 빗줄기가 잦아들어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새벽을 기해 이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비 소식이 예보되면서 주민과 재난 당국은 .. 충청지국 | 08-04 09:18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핵심 책임자 중 한 명으로 지목돼 재판을 받아오던 미호천교 확장공사 감리단장이 수감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병원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 임시제방 부실 공사의 진상을 규명할 핵심 인물이 사망하면서, 책.. 충청지국 | 07-31 11:25
대전 도심에서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과거에도 수차례 피의자를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나, 반복되는 교제폭력이 결국 참극으로 이어진 것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대전서부경찰서는 30일 살인 혐의로 20대.. 대전지국 | 07-30 12:39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충남 태안의 유명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10살 초등학생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해수욕장 폐장 시간이 임박한 시각에 발생한 비극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 충청지국 | 07-28 17:39
충북도가 시행 중인 '의료비후불제'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서울, 경기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이 기대된다.충북도는 26일, 의료비후불제 사업에 대한 성.. 충청지국 | 07-26 10:00
대전시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인한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대전 지역 고속도로 통행료를 최대 40%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이어질 트램 공사로 시민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대전시의 노력으로 풀이된다.고속도로 통행.. 대전지국 | 07-23 17:36
아시아 정상급 롤러스케이팅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대회가 충북 제천에서 오늘(23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열린다.이번 대회는 아시아 20개 나라에서 1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선수들은 스피드 트랙과 인라인 프리스타일, 링크하.. 충청지국 | 07-23 17:29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세종시에서 40대 남성이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와 드론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하여 밤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거센 물살과 넓은 수색 범위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세종시와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18.. 세종지국 | 07-19 18:32
해양수산부 본부와 주요 산하기관의 부산 동반 이전 논의가 가시화되면서 세종시 지역 상권과 재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산하기관 중 구내식당도 없이 지역 상가에서 식사를 해결하던 직원들의 이탈은 아름동 상권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전망이다.현재 세종시에 .. 세종지국 | 07-18 11:55
17일 오전, 충청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세종특별자치시를 관통하는 조천(鳥川)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심각" 단계의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8시 40분을 기해 조천 유역의 "송성2교" 지점 수위가 홍수 경보 수위를 넘어 가장 위험한 단계인 심각 수위에 .. 세종지국 | 07-17 08:56
밤사이 충청남도 서해안 일대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요 철도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1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지국 | 07-17 08:31
충남 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아산과 예산, 태안, 당진, 서산, 홍성 등 충남 서부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수도권과 강원, 충북, 전북 등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호우주의보는 오늘(16일) 오후.. 충청지국 | 07-16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