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연구원(원장 나석권)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대학교 우석경제관에서 열린 ‘2023 아태지역 세계실험경제학회(Asia-Pacific ESA)’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 Social Progress Credit) 프로그램 세션을 열었다.
이번 ‘2023 아태지역 세계실험경제학회’는 2017년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으며,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최승주 교수, 김부열 교수가 ‘현금 인센티브가 사회적 기업에 미치는 영향: 무작위 대조 실험’을 주제로 2020년부터 진행된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의 실험적 검증 연구 경과에 대해 발표했다.
사회성과인센티브(SPC)는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까지 총 400여개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해 3275억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했고, 이에 비례해 527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 바 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세션 개최와 함께 홍보부스도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세션 참석자들을 위한 전통 간식을 증정했다. 또한 부스 한켠에 지난달 출간한 ESG 그림책에 게재된 작품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장은 “이번 세션을 통해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을 세계 학자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으로 조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성과인센티브(SPC)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대외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 사회적가치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