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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9월 첫 거래일, 코스피 21.43p(0.67%) 내린 3164.58(개장)

박현정 기자 | 입력 25-09-01 09:21



9월의 첫 거래일인 1일,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혼조세 마감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겹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86.01)보다 21.43포인트(0.67%) 내린 3164.5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88포인트(0.50%) 낮은 3170.13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소폭 키우며 31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0억 원, 31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홀로 1140억 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지난 금요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 것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 역시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등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2차전지 관련주와 제약·바이오 종목들은 개별 호재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하방 압력을 일부 완화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1045.77)보다 6.91포인트(0.66%) 내린 1038.8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국내 증시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등 주요 경제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또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과 외국인 수급 동향이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378.0원으로 출발하며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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