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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날 전국에 물폭탄…수도권·제주 등 호우특보 속 강한 비

최예원 기자 | 입력 25-09-01 09:53



9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1일, 전국이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출근길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대부분 지역과 강원 영서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빗줄기는 점차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 산지와 남부 지역에는 밤사이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늘 하루 동안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그리고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등 남부지방에 30에서 80mm다. 특히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비는 강한 비구름대가 좁은 지역에 머물며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형태를 보이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여전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대전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등 전국이 27도에서 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릉은 34도까지 오르는 등 동해안 지역은 비가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되면서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해상에서도 기상 상황이 좋지 않다. 대부분의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에서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내일(2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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