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서울시 아마추어 축구대회 '경기 중 폭행' 가해 선수, 상해 혐의로 재판행

이수민 기자 | 입력 25-11-12 22:41



서울시가 운영하는 아마추어 축구대회 경기 도중 발생한 선수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가해 선수가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3일 상해 혐의로 가해 선수 김 모 씨를 재판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인 김 씨는 지난 8월 24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예선전 경기 도중 폭행을 저질렀다. 중랑구 FC BK 소속이었던 김 씨는 상대팀 강북구 FC 피디아 소속 피해자가 자신의 팀원과 언쟁을 한 뒤 심판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고 격분했다. 이에 김 씨는 피해자의 뒤로 다가가 팔꿈치를 휘둘러 후두부를 한 차례 가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당시 두 선수는 공을 두고 다투는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뒤에서 예기치 못한 가격을 당한 피해 선수는 그대로 쓰러졌다. 검찰은 이 폭행으로 "피해자가 약 4주 동안 치료가 필요한 뇌진탕 등의 상해를 입게 됐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가해자인 김 씨와 피해자는 일면식이 없었으며, 단지 당일 경기에서 대항하는 팀 선수로 출전하면서 알게 된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대리인 박건호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스포츠 경기 중 발생한 행위가 아니라, 범죄행위가 스포츠 경기장 안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한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스포츠라는 명목으로 범죄 행위가 스포츠 경기장 안에서 발생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제대로 된 처벌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달 "무방비 상태에 있는 상대의 뒤통수를 가격한 행위는 스포츠 윤리에 심대하게 어긋난다"고 판단하고, 가해 선수 김 씨에게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번 형사 기소는 스포츠 폭력에 대한 법적 단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학교 앞 분식집 운영자, 초등학생 신체 불법 촬영 혐의로 구속
“롯데백화점에 폭탄 설치” 허위 글로 100여 명 대피…경찰, 작성자 추적 중
서울본부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이종범 vs 양준혁, 1993~1997년 KBO를 ..
속보) 김민석, 서울·경기서 1,207표 차 승리
연명의료 중단 ‘임종기→말기’ 확대 논의…연내 권고..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호남서 순위 요동…박선원 누..
사설) 가진 것을 내려놓은 사람이 가장 부유했다… ..
남부 최대 250㎜ 물폭탄…정부, 호우 위기경보 ‘..
청년미래보금자리론 내년 1월 출시…4억 이하 빌라..
16개 시도 대표단, 경주서 이스포츠 최강전 돌입…..
OTT 시대, 배우 회당 출연료 ‘억’ 단위…온라인..
‘학폭 소송 불출석’ 권경애 변호사, 이번엔 사기 ..
 
최신 인기뉴스
하영 증조부 안상호 ‘친일 행적’ 논란…100여 년..
청와대, "국회 권한 강화한 4년 중임제"에 무게…..
‘주사 이모’ 불법 의료 의혹 수사 확대…전현무·..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호남서 순위 요동…박선원 누..
아버지가 군인…연예계 스타들의 ‘군인 가족’ 이력 ..
정부, 가계대출 총량 여력 늘려 30조원 추가 공급..
광복 81주년 사설) 광복은 끝난 역사가 아니라 우..
검찰청 78년 만에 폐지…10월 2일 공소청·중수..
종합특검, ‘尹 체포영장 집행 방해’ 나경원·김기..
속보) 이재명 대통령 "친일 반민족 행위자 부당재산..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