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그룹 라이즈의 신곡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타블로는 딸의 작사 참여가 인맥이나 배경이 아닌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고 직접 밝혔다.
[가수 타블로 인스타그램]
타블로는 8일 에픽하이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이하루가 라이즈의 새 앨범 타이틀곡 작사를 맡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 팬이 “단독 작사인 게 대단한 것 같다. SM은 블라인드 심사라는 말도 있던데”라고 묻자, 타블로는 “네 그렇게 채택됐음”이라고 답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하루는 오는 16일 발매 예정인 라이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II”의 타이틀곡 “Do Your Dance”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아버지 타블로와 함께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어린 시절 얼굴을 알렸던 이하루가 대형 기획사 아이돌 그룹의 타이틀곡 작사가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이하루는 최근 AP 시험과 SAT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AT는 미국 대학 입학 지원 과정에서 활용되는 표준화 시험이고, AP는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의 과목을 미리 이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학업과 음악 작업을 병행하는 모습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하루는 앞서 타블로와 함께 키키의 “To Me From Me” 공동 작사에 참여한 바 있다.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영화 번역도 해낼 정도의 언어 감각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라이즈 타이틀곡 참여는 공동 작사를 넘어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다만 유명 뮤지션의 자녀라는 배경 때문에 일부에서는 작사 참여 과정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도 제기됐다. 이에 타블로가 직접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채택됐다고 밝히면서, 이하루의 작업물이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는 설명을 내놓은 셈이다.
라이즈의 새 앨범 “II”는 오는 16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하루가 단독 작사가로 참여한 타이틀곡 “Do Your Dance”가 어떤 가사와 분위기를 담고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