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민주당 당권 여론조사, 정청래 30.0%, 김민석 25.5%, 송영길 23.2%…당심은 김민석 우세

이다혜 기자 | 입력 26-06-27 15:02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정청래 의원이 전체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는 선두를 기록했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선 경쟁력을 가늠하는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차기 민주당 대표 적합도는 정청래 의원이 30.0%로 가장 높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5%로 뒤를 이었고,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결과는 달랐다. 김민석 총리가 46.1%의 지지를 얻어 정청래 의원(26.5%)을 큰 폭으로 앞섰다. 송영길 전 대표는 18.8%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권에서도 김민석 총리가 우위를 보였다. 광주·전남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김민석 총리가 32.0%를 기록했고, 정청래 의원은 24.0%, 송영길 전 대표는 23.2%를 나타냈다.


차기 당대표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정청래 의원과 김민석 총리의 양자 대결에서는 사실상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가상 양자 대결 결과 정청래 의원은 34.0%, 김민석 총리는 33.0%를 기록해 격차는 1.0%포인트에 그쳤다. 이는 오차범위 내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도 함께 실시됐다. 긍정 평가는 44.8%, 부정 평가는 50.3%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대로라면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실시된 조사 가운데 처음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여론조사가 전체 여론과 당심의 차이를 보여준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앞섰지만, 실제 당대표를 선출하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총리가 우세를 보이면서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의 괴리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특히 호남에서도 김민석 총리가 선두를 기록한 점은 당대표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반면 양자 대결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지층 결집 여부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새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 집권 초기 당정 관계를 이끌고, 2028년 총선 준비를 책임질 핵심 지도부 역할을 맡게 된다.

이다혜 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유시민 발언 기점으로 민주당 계파 갈등 격화…8·17 전당대회 앞두고 당내 노선 충돌
한성숙 청문회서 다주택·자료 제출 공방…원 구성 협상도 법사위 충돌
국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자동차 개소세 인하 오늘 종료…7월부터 신차 가격 ..
경찰, '잠실 개표소 시위' 관련 57건·139명..
박상용 검사,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명예훼손 고소…..
3년 가까이 이어진 '태움'…27살 간호사 세상 떠..
홍명보, 팬들 야유 속 귀국…대표팀 사퇴 선언 뒤 ..
단독)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검찰개혁추진단 ..
한국미디어일보 공지사항)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K-뮤지컬 해외 진출 무대 열린다…'2026 K-뮤..
정부,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 결정…사건 지연·수사..
복지부, 탈모치료 건보 확대 토론회 중단…재정·우..
 
최신 인기뉴스
청와대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
단독) 李대통령, ‘호남반도체’ 논란 정면 반박, ..
단독) 이재명 대통령, 축구대표팀 32강 탈락에 "..
칼럼) 14년 이어진 홍명보의 '원칙'과 손흥민 논..
삼성·SK, 400조원 '제2 반도체 클러스터' ..
"도수치료 못 합니다"…관리급여 시행 앞두고 대학병..
단독) 유시민 "이 대통령 자신감 다소 지나치다"…..
단독) 유시민 발언 기점으로 민주당 계파 갈등 격화..
단독) 홍명보호, 남아공에 0-1 충격패…32강행 ..
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대법원서 무죄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