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강산에·임형주 무대…윤태영 작가 특별강연·시민참여 행사 마련
탄생 80주년 기념상품·한정판 기념우표 공개…노무현재단 유튜브 생중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제17회 봉하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올해 봉하음악회는 노 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맞아 음악 공연을 비롯해 특별강연과 기념상품,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함께 마련해 그의 삶과 철학을 시민들과 되새기는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음악회 사회는 배우 권해효가 맡는다.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가 개최한 유스밴드 경연대회 청년·청소년 부문 우승팀과 백양합창단이 첫 무대를 장식하며, 이어 가수 이은미, 싱어송라이터 강산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선 오후 3시부터는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광장과 다목적홀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4시에는 다목적홀에서 『노무현 평전』 저자인 윤태영 작가가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그리고 인간 노무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정치인과 대통령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험전시관 광장에는 탄생 80주년을 상징하는 대형 케이크 조형물과 포토존을 비롯해 벼룩시장, 푸드트럭, 손글씨 나눔, 반짝가게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탄생 80주년 한정판 기념우표도 선보여
노 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기념우표와 기념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념우표는 노 전 대통령의 생애 주요 순간을 담은 우표 14매와 우표 커버, 봉투 등으로 구성됐으며,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2층 '노란가게'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노무현재단은 탄생 80주년을 맞아 평전 출간과 봉하음악회, 책 문화제, 기념상품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연계해 노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17회 봉하음악회는 현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1946년 9월 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탄생 80주년을 맞는다. 이번 봉하음악회는 음악과 강연, 시민참여 행사를 통해 그의 생애와 시대적 의미를 다시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국미디어일보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