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모였다! -한국미디어일보

- 26일, 포항시 노인복지시설종사자 교육 실시

포항시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어르신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인복지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시설점검 및 관리사항 등과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비롯해 최근 일부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는 입소자 인권침해 및 학대문제, 정부보조금의 불법유용 등 회계관리 전반에 대한 사안들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32개소의 시설장 및 종사자들은 교육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회계처리와 자체교육 및 인권의식 강화 등을 통한 시설입소자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다짐하는 결의도 함께 가졌다.

현재 노인요양시설 27개소에서 보호를 받는 입소어르신은 790명에 이르며,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요양등급 1~2등급의 어르신들로 시설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기본적인 신체활동을 지원받고 건강유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포항시 윤영란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시설을 운영하는 종사자는 나의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입소 어르신을 보살펴야 하고, 윤리역량 및 인권의식 강화를 통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 운영을 위해 시설장을 비롯한 종사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