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탄핵안 표결이 가결되면서 대통령이 직무가 정지됐다. 수사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예상이다.
검찰은 "내란죄" 핵심 공범들의 신병을 차례로 확보한 상황이다.
오늘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대통령실 압수수색과 대통령 직접 소환, 체포까지 대통령에 대한 직접수사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검찰은 이에 앞서 내란의 2인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신병을 가장 먼저 확보했고 "여인형 방첩사령관도 구속"했다.
검찰은 여 사령관의 구속영장에 "윤 대통령이 여 사령관 등과 공모해 위헌·"위법적 포고령"을 발표하고, 국회와 선관위가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고 담았다.
영장에 적시된 공범은 바로 내란죄의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이다. 직접적, 순차적으로 지시했다는 내용도 있다.
여 사령관을 두고 "극우 유튜버들의 부정선거 관련 자료를 모아 달라"고 지시했고, "선관위 서버 탈취를 지시했다"란 관계자들의 진술도 나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께 송구하다"는 긴급 담화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정치ㆍ경제ㆍ안보ㆍ민생" 최대 위기이다.
2025년 "2월말 탄핵심판"이 빠르게 결정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정국은 빠르게 "탄핵열차 종착지"로 출발했다.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