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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세종시 풋살장서 골대에 머리 맞은 11살 초등생 숨져

세종지국 | 승인 25-03-14 17:21 | 최종수정 25-03-14 17:21(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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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오후 3시 55분 세종시 고운동 한 풋살장에서 초등학생 2명이 풋살장에서 축구를 하며 놀고 있었다. 그 중 11살 초등학생이 골대 그물에 매달려 있다가 넘어진 골대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이 출동했을 때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해당 풋살장은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에서 예약제로 관리하던 곳이며 2023년 하반기 골대를 새 것으로 교체했고 지난해 12월 안전점검을 받으며 자동개폐시설도 설치했고 쓰러진 골대는 이동형 골대로 현행 FIFA 풋살 경기 규정에서 권고하는 안에 따라 설치됐다.

경찰은 시설관리사업소가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점이 있는지 조사중이다.

세종시는 시설관리사업소가 운영 중인 축구장과 풋살장 18곳을 점검하고 오늘 안에 모래주머니를 추가로 쌓는 등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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