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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둘러싼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소환하며,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김상민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현직 검사 신분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검찰은 김 전 검사를 상대로 김 여사가 총선 당시 공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해 심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명태균 씨는 옥중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김 전 검사의 공천을 돕기 위해 직접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김 여사가 통화에서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조국 수사 때 고생을 많이 했다"며 "의창구 국회의원이 되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도 김 전 검사를 지원하라고 요청하며, 선거 이후 장관직이나 공기업 사장직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명 씨가 주장한 김영선 전 의원과 김건희 여사의 통화가 이루어진 날, 김 전 의원은 창원 의창 출마를 포기하고 김해갑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러한 정황은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지난 2월 김 여사 측에 소환 조사 필요성을 전달한 만큼, 관련자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 여사를 소환할 계획이다. 이번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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