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민주당, 대통령 당선 시 형사재판 정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단독 의결

강민석 기자 | 입력 25-05-07 13:54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오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대통령 당선 시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날 법안심사소위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개정안에 반발해 퇴장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피고인의 공판 절차를 임기 종료 시까지 정지할 수 있도록 법원이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현행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기소된 상태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경우에도 형사재판이 계속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석이 없어, 이번 개정안이 논란이 되어왔다.

국민의힘은 이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위한 ‘방탄 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형사재판 정지 규정이 현행 헌법의 취지와 배치될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법안 심의에 불참했다.

이날 소위에서는 이외에도 여러 특검법안이 함께 처리됐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의혹을 다루는 특검법,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내란·외환 혐의 진상규명 특검법, 일명 ‘채해병 특검법’으로 불리는 해병대 수사 방해 의혹 특검법 등을 모두 단독 의결했다.

또한, 검찰총장이 아닌 법무부 장관도 검사에 대한 징계를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징계법 개정안도 함께 처리됐다. 기존에는 검찰총장이 징계를 청구하고, 법무부가 이를 심의·의결하도록 되어 있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이재명 “재판 연기, 헌법 정신 따른 합당한 결정… 지금은 국민주권의 시간”
속보) 민주당,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14일 개최…“대선 개입 여부 따질 것”
국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9월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 5000만원에서 ..
속보) 고1 연합학력평가 유출 정황, 서울경찰청 수..
속보) 이재명 대통령,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
속보)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속보) 경찰,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압수수색..
속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대선 패배 책임..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당의 의석 훔친 도둑질"..
속보) 조희대 대법원장, "대법관 증원, 국가 백년..
속보)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 차규근·이..
속보) 이재명 정부, 새 명칭 "국민주권정부" 확정..
 
최신 인기뉴스
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검찰 조직 '착잡'…강..
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비상경제대응TF..
속보) 윤석열 정부 장·차관 일괄 사표 제출…이재..
김포 어린이집 2세 아동 떡 먹다 질식사…담임 교사..
속보) 김문수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사과하..
속보) 이재명, 국회 앞 도착…‘대통령 당선’ 수락..
MBC, 제21대 대선 방송 "선택2025", '최..
속보) 제21대 대선 오전 9시 투표율 11.5%…..
속보) 이재명, “악의적 가짜뉴스 단호 제재…불가능..
속보) 대선 유세 현장서 또 폭력… 강선우 민주당 ..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