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사전투표율 오전 8시 2.24%… 역대 최고 기록 경신

최예원 기자 | 입력 25-05-29 09:12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시작되었다. 투표 개시 두 시간 만인 오전 8시,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99만5,261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2.2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이번 대선을 향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투표율 2.24%는 지난 2022년 대선 당시의 1.20%는 물론 2024년 총선 때의 1.25%를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이처럼 높은 사전투표율은 선거 초반부터 뜨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본투표일까지 이어질 투표 열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역별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전라남도가 4.4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투표 열기를 주도했다. 그 뒤를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가 4.14%, 광주광역시가 3.76%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대구광역시는 1.29%로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전국 어디서든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여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의 정확한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반드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관공서나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지참해야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경우, 현장에서 반드시 앱을 실행하여 사진, 성명, 생년월일을 직접 확인시켜야 하며,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 파일 등은 인정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기표된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지를 훼손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인증샷"을 위해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여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다만, 손가락으로 특정 후보의 기호를 표시하는 방식의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투표지를 기표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찢어지거나 훼손한 경우, 다시 투표지를 받을 수 없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표는 반드시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하여야 하며, 한 명의 후보자란에 정확히 한 번만 찍어야 한다. 볼펜 등 다른 도구를 사용하거나, 두 명 이상의 후보자에게 기표하거나, 후보자란을 벗어나 기표하는 등의 행위는 모두 무효표로 처리되므로 유권자들의 정확한 기표가 요구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코스피, 장중 2700선 돌파...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고지 탈환
속보) 코스피 2,690선 회복 시도, 반도체주 앞세운 증시 반등 탄력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10년 동행' 토트넘과 작별 고한 손흥민, 미국 ..
폭염 밀어낸 '물 폭탄', 오늘 밤 전국 덮친다…피..
'김건희 집사 게이트' 수사 본격화, 렌터카-사모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무산되자 변호인 선임계 제..
속보) 정청래, 61.74% 압승…이재명 정부 첫 ..
속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황명선 의원 당선
인천 강화도 남편 신체 훼손 사건, 50대 아내와 ..
전국 90% "민생회복 소비쿠폰" 수령 완료, 부정..
속보) 손흥민, 토트넘과 10년 동행 마침표…"팀 ..
주말 ‘가마솥더위’ 절정…밤부터 전국 ‘물폭탄’ 대..
 
최신 인기뉴스
속보) 尹 ‘완강 거부’에 체포영장 집행 무산…특검..
속보) 외국인·기관 매도 공세에 코스피 1.5% ..
단독)“폭염 속 고생 많으시죠”…민생지원금으로 소방..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특검..
단독) ‘태양의 후예’ 염소 소년, 한국 육상 10..
서울, 7월 열대야 22일 '역대 최다'…밤낮 가리..
속보) 채상병 특검, ‘기록 회수’ 몸통 겨냥…이시..
이재명 대통령,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회 밝혀…"..
안철수 의원 "친명 유튜버 완장" 비난, 인터넷기자..
속보) 코스피, 0.65% 오른 3,275.78 개..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