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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핵심 인물 줄소환…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소환

강동욱 기자 | 입력 25-07-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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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오늘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집사 게이트' 의혹 관련자인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소환하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은 해외 체류를 이유로 소환에 불응하며 특검의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오늘 오전 10시경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는 취재진의 시선을 피해 특검에 출석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 왔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 전 대표가 주가조작 사건의 1차 '주포'로 알려진 이정필 씨에게 집행유예 선고를 받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8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하고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외에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물이다. 더욱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하여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구명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바 있어, 특검팀은 이 전 대표의 진술을 통해 김 여사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한 실마리를 찾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특검팀은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하여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소환하여 조사 중이다. 류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경 특검에 출석했으며, 취재진의 "IMS에 투자를 지시한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집사 게이트'는 김건희 여사의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등 각종 청탁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류긍선 대표에 대한 조사는 이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과정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오늘 같은 시간에 소환이 예정되어 있었던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을 이유로 소환을 연기했다. 특검팀은 조 부회장 측이 정확한 귀국 일정과 소환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해, 향후 조 부회장에 대한 강제 수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김건희 여사 관련 여러 의혹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기에, 그의 진술은 특검 수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팀은 이종호 전 대표와 류긍선 대표에 대한 조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의 퍼즐을 맞춰나가고 있으며, 조현상 부회장의 소환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핵심 인물들의 줄소환은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 수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하며, 향후 수사 결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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