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두유노 집밥]
배우 이장우가 'K-집밥 전도사'로 변신해 '대한태국인'으로 불리는 갓세븐 뱀뱀의 여동생 집을 급습, 정성 가득한 'K-아침밥'을 대접하는 모습이 오는 23일 방송되는 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 3회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우와 뱀뱀의 태국 여행 마지막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뱀뱀의 제안으로 두 사람이 그의 여동생 집을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뱀뱀은 독립해 혼자 힘으로 집을 마련한 여동생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드러냈으며, 3층 규모의 집을 본 이장우는 "성공했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여동생이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하자, 이장우는 선물로 주걱을 건네며 "삼촌이 아침밥 맛있게 차려줄게"라고 'K-아침밥' 대접을 예고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나 막상 마주한 여동생의 주방은 1인용 미니밥솥과 냄비 한 개가 전부였고, 냉장고에는 식재료 대신 음료수만 가득 차 있어 이장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장우는 고추장찌개, 불고기, 달걀말이 등 한국식 아침밥 메뉴를 척척 완성하며 '이장금' 못지않은 요리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요리 실력이 부쩍 향상된 뱀뱀까지 합세해 훈훈한 '먹브로 케미'를 발산했으며, 뱀뱀은 "결혼할 때쯤엔 완벽한 남편 되겠죠?"라며 자화자찬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세 사람은 정성껏 차려진 아침 식탁에 둘러앉아 'K-아침밥'을 즐겼다. 식사 도중 이장우는 뱀뱀의 여동생을 향해 "뱀뱀과 얘기하는 줄 알았다"며 남매의 놀라운 붕어빵 비주얼에 감탄했다. 뱀뱀은 "가족이 다 똑같이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며 식사 후 어머니와 영상 통화에 나섰다. 이장우는 뱀뱀의 어머니 모습을 보더니, "입술이 안젤리나 졸리처럼 예쁘시다"고 극찬하는 모습이 예고되어, 이에 대한 뱀뱀 어머니의 반응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장우와 뱀뱀은 최근 SNS를 통해 '두유노집밥' 비하인드 관련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라이브에서 이장우는 "곧 웨딩 촬영을 앞두고 있어서 다이어트 중"이라며 "(결혼 전까지) 목표는 87kg으로 지금의 몸무게에서 20kg 정도를 빼야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뱀뱀이 "혹시 예비 형수님과 싸우면 식욕이 사라져서 다이어트가 되지 않을까?"라는 '매운맛' 제안을 하자, 이장우는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걸로 풀어서 안 된다"고 단호히 차단하며 티격태격하는 '찐친' 케미를 과시했다.
또한 이장우는 '두유노집밥'을 본 예비 신부의 후기를 묻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태국에 너무 가고 싶다고 했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태국에서 "(북한의) 김정은 닮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의 솔직한 속내와 태국에서 시종일관 착용했던 '애착템' 모자, 현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장우의 유쾌한 입담과 뱀뱀과의 '먹브로 케미'는 MBN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숏츠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장우가 뱀뱀 여동생을 위해 선보인 정성스러운 'K-아침밥' 한 상과 '붕어빵'처럼 닮은 뱀뱀 가족들의 유쾌한 이야기는 23일(수) 오후 10시 20분 MBN과 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