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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은경·김영훈·김성환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완료

김기원 기자 | 입력 25-07-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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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장관 임명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야당의 반대 속에서도 일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가 단독으로 채택되면서 진통을 겪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표결에 부쳐 채택했다. 이 과정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은 불참하여 보고서 채택은 여당 주도로 이루어졌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정은경 후보자의 배우자가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보유했다는 의혹과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을 제기하며 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여야 합의로 채택하며 원만한 진행을 보였다. 그러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대 속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표결하여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앞선 인사청문회에서 김영훈 후보자의 북한 '주적' 인식 등 안보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부적격 입장을 표명했으며, 오늘 청문보고서 채택 과정에서도 이에 반대하며 회의장을 퇴장하기도 했다.

이번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정부가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고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야당의 반대 속에 일부 보고서가 단독 처리되면서 향후 국정 운영 과정에서 여야 간의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 청문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대통령은 이들 후보자를 공식적으로 임명할 수 있게 된다. 정은경 후보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개인적인 의혹으로 인해 논란이 있었다. 김영훈 후보자는 노동 정책을 책임질 인물로서 북한 '주적' 인식 논란이 발목을 잡았다. 김성환 후보자는 환경 문제 해결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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