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한반도 뒤덮은 최악 스모그 오후부터 해소 및 다음 주 영하 10도 이하 강추위 예고

이지원 기자 | 입력 26-01-17 09:43



올겨울 들어 가장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가 전국을 강타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엷은 안개인 박무와 미세먼지가 뒤섞여 시야가 극도로 불투명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다행히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대기질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기상청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입방미터당 45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평상시 평균 농도와 비교했을 때 약 2배 수준에 달하는 수치로,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청정한 북서 기류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정체된 오염물질을 밀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의 경우 이번 휴일까지는 평년 수준을 유지하며 극심한 한파는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 현재 시각 기온은 서울 영하 1.7도, 대전 1.8도, 부산 6.3도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광주와 대구는 10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내주 초반부터는 기상 상황이 급격히 변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반부터 북쪽에서 강력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이번 강추위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평소보다 긴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동파 사고 예방과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강수 예보를 살펴보면 내일 밤 강원 영동 북부를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 전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강수는 양이 많지는 않겠으나, 이후 몰려올 강추위와 맞물리며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커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 전문가들은 최근 발생하는 스모그와 갑작스러운 한파가 대기 정체와 북극 한기의 하강이라는 기상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다음 주부터 시작될 장기적인 한파에 대비해 단열 시설 점검 등 생활 안전 수칙을 사전에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기사글이 없습니다.
빙판길 도로 살얼음 비상 낮부터 매서운 한파에 체감 온도 급락
날씨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윤석열 징역 5년은 턱없어... 의원 45명 사죄..
단독) 김병기·강선우 사건 수사 미진…
“경..
"서민 사다리" 걷어찬 청약제도... 자산가들의 "..
이재명 대통령 BTS 부산 공연 숙박비 폭리 행위에..
한반도 뒤덮은 최악 스모그 오후부터 해소 및 다음 ..
서울 서대문역 인근서 시내버스 건물 돌진해 13명 ..
2차 종합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로 내란 및 국정 ..
단독) ‘수많은 의혹’에도 버티는
"이혜훈 ..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징역 5년 선고.....
속보) 법원 "윤 대통령 비화폰 삭제 지시, 대통령..
 
최신 인기뉴스
단독) 흑백요리사2 우승 최강록 셰프, 결승에서 ‘..
칼럼) 국민의힘 "한동훈 제명" 옳은 판단인가?
한일 정상회담 전 NHK 인터뷰 독도 표기 논란과 ..
검찰 김병기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관련 전..
종로 라이나생명 빌딩서 보험 해지 시비 끝에 흉기 ..
특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전 대통령에 사형 구..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극적 타결… 파업 이틀 만..
국민의힘 지도부 "한동훈 전 대표 제명안 의결 보류..
코스피, 개장 직후 4700 돌파… 또 최고치 경신
지난해 취업자 19만3천명 늘어…두 해 연속 10만..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