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반도체 수출 200억 달러 돌파…1월 수출 659억 달러 '역대 최대'

정한영 기자 | 입력 26-02-01 10:43



새해 첫 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1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658억 5,000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3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성장의 일등 공신은 주력 품목인 반도체였다. 1월 반도체 수출액은 205억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1월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반도체 수출이 200억 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이다.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지속되면서 전체 수출 실적을 강력하게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수출입 기록을 살펴보면 수입은 571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8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에서도 28억 달러를 달성해 역대 1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설 연휴가 2월로 이동하면서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늘어난 점도 수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현장에서는 반도체 외에도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등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수출 플러스 기조를 뒷받침했다. 다만 자동차와 선박 등 일부 품목은 글로벌 수요 변화에 따라 부진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 단가 회복과 AI 산업 확대가 우리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번 1월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국 경기 둔화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만큼, 시장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을 통해 수출 상승세를 연중 내내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출 호조세가 무역수지 개선으로 이어지며 거듭된 흑자 기조를 확고히 했지만,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에너지 가격 변동 등 수입 부문의 변수는 여전히 상존해 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번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향후 메모리 가격 변동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도 지속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바이 쫀득 쿠키 위생 위반 신고 속출… 식약처 "무허가 개인 판매자 고발 조치"
민중기 특검 "김건희 1심 판결 법리 오해" 항소장 제출
산업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중수청법 본회의 통과…권력기관 개혁,
화장실서 시신 1구 추가 발견…대전 공장 화재 사망..
"확실한 근거 없었다" SBS '그알' 이재명 대통..
"검찰독재 끝났다" 조국 공소청법 가결에 '국민 승..
"공연 12시간 전 8000명 집결" BTS 컴백 ..
전국 맑고 일교차 15도 안팎 "서울 낮 최고 14..
단독) “도이치모터스, 또다시 권력의 심장부를 겨누..
검찰청 폐지 뒤 '공소 전담' 공소청법 국회 본회의..
단독) “거짓은 권력이었고, 진실은 늦었다”…이재명..
"성추행 혐의 인정" 수심위 장경태 의원 검찰 송치..
 
최신 인기뉴스
단독) ‘행정수도 세종’ 또 제외…결단 없는 정치가..
단독) “고가 피부과 시술 대안으로 떠오른 한방 약..
'재판 거래' 의혹 현직 부장판사 구속영장…10년 ..
검찰청 폐지 뒤 '공소 전담' 공소청법 국회 본회의..
단독) 패권국의 고독…트럼프가 만든 ‘외톨이 미국’
중동 에너지 시설 '보복 폭격'에 국제유가 직격탄…..
서울대병원 직원 이메일 오송신으로 산모·신생아 1..
"코스닥도 1·2부 승강제" 부실 퇴출하고 우량주..
칼럼) 검찰은 해체되지 않았다…권력을 쪼갠 것이다
"공연 12시간 전 8000명 집결" BTS 컴백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