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책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원오 구청장이 보다 선명한 문제의식을 드러내며 주목받고 있다. 정 후보자 는 최근 발언을 통해 “‘오세훈 10년’ 시정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기존 정책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서울의 대표적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한강버스’에 대해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구청장은
“당선된다면 한강버스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필요 시 중단도 고려하겠다”고 밝히며 정책의 방향성을 시민 중심으로 재설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같은 발언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을 고민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교통·생활 정책에서 보여주기식 사업보다 실질적인 효용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정 후보자는 그동안 지역 행정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번 발언 역시 시민 편익과 행정의 책임성을 동시에 고려한 균형 잡힌 시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을 계기로 서울시 주요 정책들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보다 실질적인 정책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서울시장 선거 구도 속에서 정 구청장의 정책 비전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