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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에 47억" 日 스시잔마이 낙찰 참다랑어 '세계 최고가' 기네스 등재

이지원 기자 | 입력 26-04-27 09:57



일본의 유명 스시 체인점인 기요무라(스시잔마이)가 올해 초 경매에서 낙찰받은 참다랑어가 '경매에서 판매된 가장 비싼 참치'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공식 등재됐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시잔마이 운영사인 기요무라의 기무라 기요시 사장은 지난 20일 도쿄 쓰키지 장외시장에 위치한 본점에서 기네스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은 해당 본점의 개점 25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

기네스북에 오른 참치는 지난 1월 5일 도쿄 도요스 수산시장의 새해 첫 경매에서 낙찰된 무게 243㎏의 참다랑어다. 낙찰가는 5억 1030만 엔(약 47억 3000만 원)으로, 기록 확인이 가능한 1999년 이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2019년의 3억 3360만 엔을 1억 7000만 엔 이상 웃도는 수치다.

해당 참치는 일본 아오모리현 오마정 인근 해역에서 잡힌 것으로, 경매 당시 또 다른 스시 체인인 '긴자 오노데라'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낙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낙찰된 참치는 본점에서 직접 해체된 뒤 전국 매장에서 기존 참치와 동일한 가격에 고객들에게 제공됐다.

기무라 사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5억 엔이나 되는 비싼 참치를 사버려 힘들어서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기쁘다기보다는 정말 힘들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네스 기록 추가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우연히 등재된 것뿐이라 굳이 노리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최고 품질의 참치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기요무라는 앞서 2013년 새해 첫 경매에서도 1억 5540만 엔에 참다랑어를 낙찰받아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등재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는 홋카이도산 성게 400g이 3500만 엔(약 3억 2000만 원)에 낙찰되는 등 수산물 시장의 활기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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