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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개국 프리미엄 관광 바이어 초청…글로벌 관광시장 공략

박현정 기자 | 입력 26-06-07 23:59


서울시가 전 세계 프리미엄 관광시장 핵심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서울의 문화·미식·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이미지를 앞세워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출처 : 서울특별시청]

서울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글로벌 프리미엄 관광 네트워크 행사인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스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기존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에서 명칭을 바꿔 진행된다.

행사 명칭 변경에는 서울을 단순한 관광 목적지가 아니라 장인정신과 라이프스타일, 문화적 경험이 결합된 프리미엄 관광도시로 각인시키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들에게 서울의 고급 관광 콘텐츠와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브라질, 스페인 등 11개국 프리미엄 관광시장 핵심 바이어와 업계 리더 31명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호텔, 여행사, 문화·미식·웰니스 관광기업 등 31개 기관이 함께한다. 국내외 참가자들은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서울 관광상품 개발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올해 행사 주제를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정했다. 해외 바이어들이 서울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화혜장과 함께하는 미니꽃신 만들기, 서예 체험, 전통주와 K-디저트 시식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북촌한옥마을에서는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한옥에 깃든 역사와 생활문화를 체험하며 서울의 전통문화 관광 콘텐츠를 살펴본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고급 관광객이 선호하는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적 관광 인프라도 함께 소개된다. 참가자들은 시그니엘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신라호텔 등 서울의 특급 호텔과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방문한다. 프리미엄 숙박 인프라와 미식, 웰니스, 도심형 관광 콘텐츠를 함께 살펴보는 일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강원관광재단과도 협력한다. 행사 기간 “지역 연계형 팸투어”를 운영해 해외 바이어들이 강원 지역의 특화 숙박, 미식, 웰니스 콘텐츠를 체험하도록 지원한다. 서울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관광 동선을 지역으로 확장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서울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행사로도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글로벌 관광업계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서울의 프리미엄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5주년을 맞은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스는 서울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보적인 매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관광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서울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프리미엄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관광은 K-컬처 확산과 함께 단체관광 중심에서 문화 체험, 미식, 웰니스, 고급 숙박을 결합한 프리미엄 관광으로 확장되고 있다. 서울시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관광업계를 직접 연결하면서, 서울형 프리미엄 관광상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을 확보할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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