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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전 패배에도 희망은 살아있다… 옵타 “한국, 32강 진출 확률 91.22%”

정기용 기자 | 입력 26-06-22 10:15



남아공전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확정
예상 32강 상대는 스위스… 16강 진출 가능성은 35.25%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에 아쉬운 패배를 당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여전히 높은 확률로 32강 진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인 스포츠 통계 전문업체 옵타(Opta)는 조별리그 2차전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91.22%로 분석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A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앞서 치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배하며 조 1위 경쟁에서는 다소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그러나 남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축구 전문가들은 현재 대표팀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과 조직력을 고려할 때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옵타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경우 B조 2위가 유력한 스위스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는 현재 B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캐나다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 특유의 탄탄한 조직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강호다.


예상되는 한국과 스위스의 32강 맞대결에서 옵타는 스위스의 우세를 전망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스위스의 승리 확률은 64.75%, 한국은 35.25%로 분석됐다.

다만 한국 축구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여러 차례 예상을 뒤엎는 이변을 만들어왔다는 점에서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특히 손흥민, 이강인 등 핵심 선수들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대표팀의 조직력이 더욱 안정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남아공과의 최종전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한 뒤 토너먼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대표팀 관계자들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준비하겠다”며 “국민들의 응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축구팬들의 관심은 남아공전 결과와 함께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공격진의 활약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16강 진출을 향한 도전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다시 한 번 월드컵 무대에서 기적 같은 스토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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