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사설ㆍ문학ㆍ오피니언 의료ㆍ건강칼럼
 

 

민주당, '김혜경 여사 악수 후 손 털기' 영상 유포 고발…주진우 "외교 결례" 반발

김기원 기자 | 입력 26-07-18 10:46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몽골 국빈 방문 중 몽골 대통령과 악수한 직후 손을 털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 관련 영상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들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해당 영상이 행사 전후 맥락을 의도적으로 삭제한 이른바 '악마의 편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주 의원은 손 저림 여부와 무관하게 외교적 결례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며 맞섰다.

이번 논란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몽골 국빈 방문 일정 중 나담 축제 행사에서 시작됐다. 김혜경 여사는 몽골 전통 활쏘기 체험에 참여했으며, 탄력이 강한 전통 활시위를 당긴 직후 손을 털거나 주무르는 모습이 촬영됐다. 

이후 몽골 대통령과 악수한 뒤에도 같은 동작이 이어지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민주당은 해당 장면이 활쏘기 직후 손 저림과 통증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행동이었음에도 일부 영상이 전후 상황을 삭제한 채 악수 직후 손을 턴 것처럼 편집돼 외교 결례로 오인되도록 유포됐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허위 내용을 확산시켜 국가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주진우 의원과 관련 의혹을 유포한 22개 유튜브 채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국회의원에게 요구되는 사실 확인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손 저림이라는 사정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상대국 정상과 악수한 직후 손을 턴 행동 자체는 외교적으로 적절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의 고발 조치에 대해서는 "비판을 형사 고발로 막으려는 시도"라며 정치적 대응이라고 반발했다.

이번 사안은 같은 장면을 두고 '활쏘기 직후 자연스러운 행동'인지, '외교적 결례'인지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면서 정치권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향후 수사 과정에서는 영상의 편집 여부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기원 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시 vs 야말, 운명의 결승…19년 전 '목욕 사진'이 현실이 되다
단독) 2026 월드컵 결승 확정…스페인 vs 아르헨티나, 세계 축구 정상 놓고 격돌
국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법원, 쿠팡 2011억 원 과징금 집행정지…4346..
영등포역 성매매 업소 106명 입건…건물주·토지주..
김민석,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 공개 사과…"상..
코스피 8.52% 폭락에 서킷브레이커…5000선 붕..
원화 강세에 삼성바이오·셀트리온 환차손 부담…원료..
이 대통령 장남 이동호, '황제 골프' 의혹 제기한..
호스피스 이용 환자 2만6천 명 돌파…연명의료 사전..
단독) 반려견 인기 순위 1위는 말티즈 20.4%…..
단독) 한국 정조대왕함·중국 055형·일본 마야..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을 거대한 창업 인큐베이터로..
 
최신 인기뉴스
“경매 전문가라더니 충격”…125억 폰지사기, 투자..
코스피 장 초반 3%대 급락…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독) 밥 먹고 바로 눕는 습관 괜찮을까…소화불량 ..
국정원, 중앙부처·지자체 2천100여 곳 긴급 보..
농협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추진…민주당, 농협법 개..
이 대통령 "정권 운명보다 부동산 투기 근절 중요"..
정부, 간병인 무료 표준교육 3일부터 모집…16시간..
단독) 코카콜라가 LG 계열사?…알고 보면 의외인 ..
단독) 삶은 계란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10가지..
단독) 신동엽 2천만원·서장훈 1천500만원?…‘..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