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이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개인상과 팀 상금이 모두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페인이 우승과 함께 주요 개인상을 휩쓸며 세계 축구 최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은 스페인 대표팀의 로드리가 수상했다. 로드리는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며 스페인 선수 최초로 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했다.
득점왕인 골든부츠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에게 돌아갔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최우수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골든글러브는 스페인의 우나이 시몬이 수상했다. 시몬은 8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하는 안정적인 선방으로 우승의 숨은 주역이 됐다.
영플레이어상은 스페인의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가 차지했다.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결승전 선발 출전과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차세대 세계 정상급 수비수로 주목받았다.
추가 개인상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골든볼 2위인 실버볼과 실버부츠를 동시에 수상했고, 음바페는 브론즈볼을 받았다.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은 브론즈부츠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팀 상금에서는 우승국 스페인이 5,000만 달러(약 745억 원)를 받았으며, 준우승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월드컵은 스페인의 화려한 세대교체 성공과 함께 메시 시대에서 새로운 축구 세대로 넘어가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