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코스피·코스닥 또 동반 서킷브레이커…사상 첫 이틀 연속 거래 중단

최예원 선임기자 | 입력 26-07-29 15:03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됐다. 두 시장의 거래가 연속으로 중단된 것은 극심한 투자심리 위축을 보여주는 이례적인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29일 낮 12시 32분 33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고 20분간 모든 주식 거래를 중단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서킷브레이커가 시행되면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과 코스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거래도 함께 일시 중단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이틀 연속 발동한 것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는 2000년 4월 처음 시행된 이후 코로나19 확산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반도체주 급락 등 대형 악재가 발생할 때마다 발동된 바 있다.

코스닥시장도 같은 날 낮 12시 19분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85포인트(8.05%) 내린 649.00까지 밀렸다.

코스닥은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높은 713.71에서 출발했지만 매도세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뒤 650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이틀 연속 발동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사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전날에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된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거래가 중단되면서 시장 변동성은 한층 커졌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와 글로벌 증시 불안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변동성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안전장치 발동 여부와 함께 투자자들의 매매 심리 회복이 증시 흐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예원 선임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1만6천명 개인정보 유출 KT에 과징금 539억 부과…개인정보위, 수사 의뢰까지
속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수사체계 대전환 예고
금융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국내 대기업 사명(社名)에 담긴 뜻…브랜드 ..
서울 노원 40.2도까지 치솟았다…수도권 곳곳 40..
치매주치의 치료효과 확인됐지만…10명 중 1명만 계..
속보) 축구협회, 15년 전 외국인 심판 ‘성 접대..
이재명 대통령, 축구협회 운영 개혁 주문…“비민주적..
중수청 인재 확보 및 개청 본격화…“한국형 FBI ..
민주당 당대표 경선 과열…김민석·정청래 설전 격화..
홍진석 원장 건강칼럼) 기억력 높이는 수면, 자세부..
속보) 투표율 수치 조작 의혹 겨눈 합수본…중앙·..
주담대 막히자 예금까지 담보로…5대 은행 대출 6조..
 
최신 인기뉴스
쿠팡, 2분기 영업손실 8350억원…상반기 적자 1..
단독) 연예계 '2세 스타'…부모의 재능 이어 각자..
중수청, 전국 검찰청서 인력 모집 착수
유부남 아들 '가짜 청첩장' 돌린 초등학교 교장…사..
속보) 경찰, ‘5·18 탱크데이’ 스타벅스 본사..
중수청, 10월 출범…검사 명칭 폐지하고 '수사관'..
태풍 ‘돌핀’ 중국 향할 가능성…비 대신 폭염 더 ..
가수 부동산 시세차익 TOP9 공개
속보) 투표율 수치 조작 의혹 겨눈 합수본…중앙·..
경찰청, 개정 형사소송법 후속조치 TF 운영…10월..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