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의 후속작을 향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2013년 개봉한 ‘신세계’가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한국 범죄·누아르 영화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회자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른바 ‘신세계2’ 제작 가능성과 배우들의 출연 여부를 둘러싼 각종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는 박훈정 감독이 연출하고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등이 출연한 범죄 영화다. 조직 내부에 잠입한 경찰과 범죄조직, 경찰 조직 사이의 갈등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흥행에 성공했고, 개봉 이후에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특히 이정재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당시 구상됐던 프리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어 후속 작품을 기다리는 팬들의 관심을 키웠다.
최근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신세계2’와 관련해 주요 배우들의 과거 출연료와 현재 예상 출연료를 비교한 이미지와 게시물도 공유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배우별 출연료 수치는 제작사나 배우 측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자료가 아닌 경우가 많아 사실로 단정하기 어렵다. 영화 출연료는 작품의 규모와 계약 조건, 배우의 역할, 제작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금액을 공식 확인 없이 확정적으로 보도하는 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거론되는 배우들이 실제 후속작에 출연할지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 일정 역시 제작사와 관계자의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결국 현재 주목할 부분은 확인되지 않은 ‘출연료 몸값표’ 자체보다는 개봉 13년이 지난 뒤에도 ‘신세계’와 후속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향후 제작 여부와 감독·배우진 등 구체적인 윤곽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경우 한국 범죄·누아르 영화 팬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