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달라진 일상이 공개됐다. 과거 방송에서 자유분방한 생활 모습을 보여줬던 기안84가 정돈된 집에서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림을 이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집을 찾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배우 김신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기안84의 집을 처음 방문한 유리는 내부를 둘러본 뒤 예상과 다른 모습에 놀랐다. 유리는 "생각보다 깨끗하다"고 말하며 정돈된 집 상태에 눈길을 보냈다.
기안84는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사 과정부터 혼자 생활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집안일이나 요리를 기존 방식과 다르게 처리하는 모습이 방송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집은 물건이 비교적 가지런히 정리돼 있었다. 침구와 생활용품도 일정한 자리를 잡고 있었고 출연진은 이전 방송에서 봤던 기안84의 모습과 달라진 점을 하나씩 확인했다.
생활 습관에서는 여전히 기안84 특유의 방식이 드러났다. 집 곳곳에서는 영양제 뚜껑을 열어둔 채 사용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깔끔하게 정리된 공간과 자신에게 편한 방식을 고수하는 생활 습관이 함께 나타났다.
직접 이발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기안84는 미용실을 찾는 대신 집에서 스스로 머리를 잘랐다. 거울을 보면서 이발기를 움직이고 직접 머리 모양을 정리하는 과정이 그대로 방송에 담겼다.
유리는 집 안을 살펴보면서 "생각보다", "깨끗하다"는 말을 거듭했다. 김신영 역시 기안84의 달라진 생활 모습을 지켜보며 기대했던 모습과 다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안84가 직접 만든 음식을 손님에게 내놓는 장면도 이어졌다. 그는 직접 담근 고추장아찌를 방송인 전현무에게 선물하며 음식을 나눴다. 단순히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모습과 달리 식재료를 준비하고 직접 요리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방송에서는 기안84의 집과 생활 방식이 과거와 비교해 한층 정돈됐다는 점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늘어난 옷을 정리하고 구두를 관리하는 등 평소 생활에서도 이전과 다른 습관들이 자리 잡은 모습이었다.
기안84는 2016년부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작업실과 집을 오가며 생활하던 시절부터 여러 차례 이사한 집과 생활 습관까지 숨김없이 보여주면서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자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뿐 아니라 마라톤과 여행,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과정도 공개하고 있다. 오랜 기간 방송을 통해 기안84의 생활을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이번 집 공개가 눈길을 끈 것도 과거 모습과 직접 비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새로 꾸민 공간 자체보다 기안84가 혼자 살아가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두드러졌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과 직접 준비한 음식, 여전히 남아 있는 독특한 생활 습관이 한 화면에 담기면서 기안84의 변화된 일상이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