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국 곳곳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는 2017년 박근혜 정권 탄핵 정국 당시 촛불집회가 열렸던 대전의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충청권은 윤석열 대통령 부친의 고향으로 윤 대통령이 평소 "충청의 아들"이라고 밝혀 왔던 곳인 만큼, 비상계엄 선포로 시민들이 받은 충격과 당혹감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윤석열 정권 퇴진 대전운동본부 등 31개 단체"는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규정하고 정권 퇴진을 위한 시민항쟁을 선언했고, 충남 지역 시민단체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대전과 세종, 충남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5년만의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후폭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