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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새벽 4시 40분부터 공수처와 경찰 특수단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에 돌입했다.
경찰 기동대 버스가 160여대가 배치되고 경찰 기동대 약 54개 부대(3200명 이상)을 투입했고, 관저 인근에 차벽을 세웠다. 체포조로 서울청 광역수사단 경력 등 1000여 명도 집결해 체포를 진행 중이다.
공수처는 영장 집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채증용으로 고출력 확성기, 소형 액션캠 충전기와 여분 배터리, 액션캠 전용 셀카봉 등을 구비했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 공수처는 관저에 진입하면 먼저 김성훈 경호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체포한 뒤 윤 대통령 체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저항하는 경호원들은 현행범으로 체포한다는 방침이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2-3일에 걸쳐 집행하는 방법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본 수사관 수십명은 진입 2시간만에 사다리를 이용해 관저 1차 저지선인 차벽을 넘어 관저 입구로 들어섰다. 1차 저지선을 넘은지 약 20분 만에 2차 저지선도 통과했다.
현재 관저 3차 저지선까지 도착해 윤 대통령 측과 영장 집행을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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