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24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A호(승선원 7명)와 B호(승선원 8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청에 접수됐다.
해경은 승선원 15명 중 13명을 구조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1명은 숨졌고, 실신 상태로 옮겨진 1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호에는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베트남 선원 각각 3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B호에는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7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5명 중 A호 한국인 선장과 B호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이 사망했고, A호에 탔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이 실종된 상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경은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경비함정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