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속보) 검찰, 김건희 여사 고가 장신구 ‘대여 의혹’ 본격 수사…6천만원대 명품 목걸이 출처 추적

박수경 기자 | 입력 25-05-11 18:02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외국 순방 당시 착용했던 고가 명품 장신구에 대한 대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장신구는 대통령 재산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는 고가 제품들로, 실제 대여 여부와 출처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조민우)는 11일, 김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순방 당시 착용한 약 6천만원 상당의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의 출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장신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해외 일정에 착용돼 주목을 받았으나, 대통령 재산 신고 목록에 포함되지 않아 공직자윤리법 위반 논란으로 번졌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같은 해 5월 윤 전 대통령 취임식, 지방선거 사전투표 등 공개 일정에서도 김 여사는 반클리프앤아펠 팔찌(약 200만원), 카르티에 팔찌(약 1500만원) 등을 착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공직자윤리법은 개별 가격이 500만원을 초과하는 보석류를 재산 공개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2022년 8월, 논란에 대해 "해당 장신구는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총무비서관실은 국회에 보낸 답변서에서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대여했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매했으나 신고 기준 금액에는 미달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해 9월,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재산 등록에서 귀금속을 고의 누락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후 무속인 전성배(일명 ‘건진법사’)가 윤아무개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김 여사 선물용으로 약 6천만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정황까지 추가로 드러나면서 수사는 확대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검찰은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과 병행해 고가 장신구 의혹도 조사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고가 장신구가 단순 대여인지, 실소유 여부는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나 재산신고 누락, 허위공표 혐의 판단의 핵심”이라며 실물 확인 및 관련 진술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은 김 여사 측에 이번 주 중 검찰청 출석을 통보한 상태다. 김 여사가 출석해 대면 조사를 받을 경우, 장신구 의혹을 포함한 여러 사안에 대해 포괄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이재명 대선 후보, 위증교사 2심 등 모든 재판 대선 이후로 연기
속보) SK텔레콤, 유심 부족에 ‘유심 재설정 솔루션’ 도입…12일부터 시행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문제 알고도 "적법" 자료…국토..
"5·18 폄훼 논란" 이진숙 제명 촉구안 가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직 전격 사퇴…"설득 못한 책..
접근금지 명령도 못 막았다…전직 경찰관, 이혼 소송..
오세훈 "용산공원 대신 강남 탄천에 1만3000가구..
제주도 장미란 실종사건 허위 종결 경찰관 결국 구속..
2029학년도부터 응급구조학과 아무 대학이나 못 연..
배민·공차까지 외국계 품으로…익숙한 브랜드 뒤에 ..
한국 생활비, 일본·중국보다 높았다…식료품 가격 ..
속보) 실종 104일 만에 장미란씨 시신 확인
 
최신 인기뉴스
500세대 이하 재개발·재건축 구청장이 맡는다…당..
사설) 배신도 사랑이 남긴 흔적이다…상처를 넘어 다..
"무사하다"던 실종자, 51일 만에 주검으로…장미란..
집단대출 7398억 급증하자 주담대 다시 조인다…2..
속보) 허위 종결된 장미란 실종사건…104일 만에 ..
장미란 실종 허위 종결 경찰관 구속영장…또 다른 실..
박위, KTX 낙상 CCTV 공개 후폭풍…사과에도 ..
노태우 '추가 비자금' 35년 만에 강제수사…검찰 ..
장미란 사건 경찰관, 실종신고 200여 건 혼자 종..
2026 KBO 홈런왕 판도 급변…김도영 35홈런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