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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신임 대변인에 '30대 여성' 정빛나 전 연합뉴스 기자 임용

강민석 기자 | 입력 25-12-15 10:13



국방부가 신임 대변인으로 정빛나 전 연합뉴스 기자를 임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언론인 출신을 대변인으로 발탁한 세 번째 사례이자, 특히 30대 여성을 임용한 것은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결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빛나 신임 대변인은 2011년 연합뉴스에 입사하여 언론인 경력을 쌓았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방부를 직접 출입하며 국방 정책 및 군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를 축적했다. 또한 2022년 9월부터는 브뤼셀 특파원으로 부임하여 유럽연합(EU) 관련 소식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안보 현안을 현장에서 취재하는 등 폭넓은 시야와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정 신임 대변인의 임용 배경에 대해 "국방정책과 각 군에 대해 취재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방·안보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식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언론인 출신의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군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임용 이유를 강조했다. 이는 국방부가 대내외 소통 창구를 혁신하고, 특히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 조직의 보수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30대 여성 언론인 출신을 대변인이라는 핵심 요직에 발탁한 것은 군 당국의 변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인사로 평가된다. 정 신임 대변인은 앞으로 국방 정책을 대내외에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군과 국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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