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안혜진 '음주운전' 적발에 국가대표 자격 박탈…최소 2년 태극마크 금지

정호용 기자 | 입력 26-04-18 23:22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주전 세터 안혜진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국가대표 자격을 상실했다. 공교롭게도 적발 당일 발표된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됐던 안혜진은 자진 사과와 함께 태극마크를 반납하게 됐다.

16일 배구계에 따르면 안혜진은 지난 14일 밤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날은 대한배구협회가 올해 국제대회에 나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공식 발표한 날이기도 했다.

안혜진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진 직후 구단과 협회에 해당 내용을 자진 신고했다. 그는 구단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솔한 행동이었다며 팬들과 배구 관계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GS칼텍스 구단 역시 소속 선수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협회 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는 최소 2년 동안 국가대표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안혜진은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됨은 물론, 향후 2년간 국제대회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협회는 안혜진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 선수를 조만간 선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창 전력을 구상하던 대표팀으로서는 주전급 세터의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게 됐다. 특히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여자배구 대표팀의 상황을 고려할 때 핵심 자원의 이탈은 뼈아픈 실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배구연맹(KOVO) 역시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어 안혜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맹 규정상 음주운전은 중징계 사안에 해당하여 출장 정지와 벌금 부과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사태로 안혜진은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더불어 소속팀에서의 차기 시즌 활동에도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됐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 징크스' 깬 하영민 7이닝 무실점… 키움 5연패 탈출 견인
V리그 사상 첫 63만 관중 돌파…대한항공 '트레블'·GS칼텍스 '무패 우승' 성료
스포츠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이진숙 의원, 배재고 야구부 응원 화환 논란…사과 ..
속보) 광주 군 공항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산단 조..
경찰, 스토킹·성범죄 대응 강화…여성청소년국 신설..
연명의료결정 접근성 확대…공용윤리위 신규 지정 추진
이 대통령, 야권 향해 “공인으로서의 태도 맞나…협..
검찰, '여고생 살해' 장윤기 성범죄 계획 정황 대..
단독) 춘천 소년에서 세계 축구의 아이콘까지… 손흥..
고환율 피해 중소기업에 14조9000억 원 긴급 금..
이재명 정부, '미래대응기금' 신설 추진…반도체 초..
건강칼럼) 아침 첫걸음이 두렵다면… '족저근막염' ..
 
최신 인기뉴스
단독) 정부, 'K-축구 혁신위원회' 7월 6일 출..
남궁민, 7년 만에 KBS 복귀…'결혼의 완성'으로..
이재명 정부, '미래대응기금' 신설 추진…반도체 초..
단독) 김대진 의원, 선거유세 막말·기자 폭행 의..
단독) 잇따른 BRT 사고에 커지는 시민 불안…산울..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 후보는 스페인-프랑스..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5·18 성역'..
국내 외환시장 24시간 시대…다음 주부터 원·달러..
장애인 특별공급 악용해 208억 원 상당 아파트 불..
이재명 대통령 "영남, 첨단 제조업 중심축으로"…..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