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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여섯 번째 시즌을 린아, 이지혜, 이지수가 빛낸다.

이수경 문화부 기자 | 입력 26-06-24 20:38



2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8월 16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 주연으로 배우 린아, 이지혜, 이지수가 캐스팅됐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실의 화려함 뒤에 감춰진 고독과 자유를 향한 갈망, 그리고 황후 엘리자벳과 그녀의 주위를 운명처럼 맴도는 '죽음(Der Tod)'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극작 및 작사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조합이 깊이 있는 서사와 뛰어난 음악을 구현해냈다.

린아, 이지혜, 이지수는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기억되는 인물이자 자유를 갈망하는 엘리자벳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엘리자벳의 곁을 운명처럼 맴돌며 그녀가 가진 자유에 대한 갈망을 자극하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혹하는 죽음 역은 카이·서경수·고은성, 엘리자벳을 암살한 희대의 살인마이자 관객들을 향해 극의 서사를 냉소적으로 이끌어가는 안내자 루케니 역은 박은태·강홍석·노윤이 맡는다.

엘리자벳에 대한 깊은 사랑을 지녔으나 가문의 전통과 황제의 의무를 우선시할 수밖에 없었던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은 민영기와 박민성이 연기한다. 요제프의 어머니이자 황실의 전통을 수호하기 위해 엘리자벳과 끊임없이 대립하며 황실의 전통을 강요하는 대공비 소피 역에는 서지영과 주아가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어머니의 부재와 아버지의 갈등 속에서 방황하다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역은 장윤석과 김우성이 연기하며, 엘리자벳의 자상한 아버지 막스 역에는 김대호, 어머니 루도비카 역에는 장예원이 출연한다.

'엘리자벳'은 199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전 세계 누적 관객 1250만 명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흥행작으로, 국내에서도 2012년 초연해 이후 다섯 번의 시즌을 거쳤다.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8관왕,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4관왕, '제8회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 대상 및 뮤지컬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번 시즌은 8월 16일 개막해 11월 15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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