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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출생 대니얼 유, 한국계 최초 미 해병대 장성…‘별 두 개’ 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이력

이지원 기자 | 입력 26-08-09 18:37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한 대니얼 D. 유(Daniel D. Yoo·한국명 유대진) 예비역 소장이 한국계 최초의 미국 해병대 장성으로 기록된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미디어일보가 관련 보도를 확인한 결과, 대니얼 유는 한국계로서는 처음으로 미 해병대 장성에 오른 인물이다. 이후 2016년 당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아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유 소장은 서울에서 태어난 뒤 미국 버지니아주로 이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애리조나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미 해병대 장교후보생 과정을 거쳐 1985년 소위로 임관했다. 

군 경력도 화려하다. 보병중대장과 수색중대장, 제2해병원정군 작전장교, 합동참모본부 작전장교, 미 해병대 특수전사령부(MARSOC) 작전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특수전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으며 아프가니스탄에 투입된 제1해병원정군 지휘부에서도 주요 임무를 수행했다. 

2018년에는 미 해병대 특수전사령부 소속 최정예 전력인 ‘레이더스(Raiders)’ 사령관으로 부임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후 한미우호협회는 그의 군 경력과 한국계 미국인 사회에 미친 의미 등을 평가해 2019년 ‘새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 수상자로 선정했다. 

다만 온라인 영상 등에 사용되는 “서울에서 태어난 소년이 미 해병대 2스타로 진급한 순간”이라는 표현은 최근 발생한 진급 장면으로 오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니얼 유의 소장 진급은 최근 일이 아니라 2016년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계 이민자가 미 해병대에서 장성에 이어 소장까지 오른 그의 이력은 한인 이민사와 미군 역사에서 의미 있는 기록으로 평가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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