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격과 펜싱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추가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추가은은 결선에서 246.3점을 기록하며 중국 선수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기록은 아시안게임 신기록이자 아시아신기록으로 기록됐다.
추가은은 개인전에 앞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추가은은 오예진, 김보미와 함께 출전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추가은의 금메달을 통해 첫 금메달을 확보했다. 특히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오예진 등 강력한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추가은이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펜싱에서는 오상욱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결승에서 중국 선수를 꺾고 우승하며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은 경기 과정에서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결승을 통과했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이어온 한국의 강세를 다시 확인하며 대회 초반 한국 펜싱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한국은 사격과 펜싱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메달 경쟁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했다. 두 종목은 그동안 국제종합대회에서 꾸준히 한국의 메달을 책임져온 전통적인 강세 종목이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