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ㆍ유통 오피니언 의료
 

 

직장인 목디스크 발병 증가, 그 원인은?

김성훈 기자 | 승인 15-10-05 21:34 | 최종수정 15-10-05 21:49(편집국)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홍대역 근처에서 직장을 다니는 K(32, )는 어느 날부터 목 주변의 근육이 긴장되면서 뻣뻣해지는 증상들을 겪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과로로 인한 통증이라고만 생각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으나,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나중에는 팔 부위까지 저릿저릿해지는 느낌을 받고 나서야 가까운 병원을 찾아 원인이 목디스크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내 디스크환자의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2009~2013년 목디스크 환자는 29.7%, 허리디스크 환자는 18.4% 증가한 것으로 확인, 목디스크 환자의 증가 비율이 더 컸다.


이렇듯 최근 목디스크 증상으로 인해 정형외과를 찾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사무실에서 장기간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목이 앞으로 빠지는 등의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할 경우 목뼈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목디스크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사무실 이외의 곳에서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하는 습관 등으로 인한 목디스크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정형외과 척본의원 마포지점 김수열 원장은 “오랜 직장 근무와 장시간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인한 목디스크 증상을 제때 해결하지 못하면 통증이 목에서 어깨, , 팔로 뻗어가고 나중에는 손가락까지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며, “이러한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업무시간 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간단한 마사지, 찜질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며 긴장을 완화 시키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 등의 사용시간을 줄이며, 사용할 때에는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고 위로 올려 15도 정도 응시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직장에서의 올바른 자세 유지와 스마트폰의 사용을 줄이는 방법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5~10cm 의 약간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목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에는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본인의 증상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가의 손을 도구로 이용하는 자연적인 치료방법으로 수술과 약물에 의존하고 손을 이용하여 틀어진 척추, 관절을 제자리로 돌려 통증을 완화시키는 척추관절 치료법이다.

목디스크와 같은 디스크 치료는 물론, 골반이나 휜다리 등과 같이 체형을 교정하는 치료법으로도 효과적이다.

 

[한국미디어일보 김성훈 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섬유근통, 50~70대 여성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아
산후 골반통증, 빠른 교정치료가 정답
건강정보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2024 고양 K-DOG SPORTS FESTIVA..
가상계좌 결합된 환전 앱까지 동원한 불법 홀덤펍 업..
서바이벌 예능계의 역작 ‘TOP7’을 뽑는 “현역가..
흑백요리사 "김미령 셰프 이모카세 1호"
25개 자격‧면허 등에 국가건강검진..
 
최신 인기뉴스
흑백요리사 "김미령 셰프 이모카세 1호"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확대
초당마을 3단지, 문화와 소통의 장 '찾아가는 문화..
"통합자세의학회ㆍ빠른손 녹취속기사무소" 업무협약 체..
‘GPT와 인간 박사가 함께 보는 재테크의 기본서’..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기사제보 독자투고 구독신청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4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