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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판사가 재판 진행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한 입장을 내놨다. 지 판사는 8일 열린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6차 공판이 본격 진행되기에 앞서, 사건 절차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 판사는 먼저 "현재 윤석열 피고인, 김용현 피고인 등, 조지호 피고인 등의 3개 내란 사건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한 주에 3회씩 내란 사건 재판을 진행하고 있고, 나머지 요일 역시 다른 주요 사건 재판을 진행하는 등 본 재판부에 주어진 시간적·물적 여건을 다해 최선을 다해서 이 사건 심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판 진행 경과에 대해 "오늘까지 총 60회 가까이 재판을 진행했고, 올해 12월까지 추가로 50회 넘게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 개 사건은 향후 병합해 한 건으로 심리를 종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 판사는 향후 심리 종결 시점을 12월 무렵으로 예상했다. 그는 "특검과 변호인께서 원만히 협조해준다면 기일이 예정돼 있는 12월 무렵에는 심리를 마칠 것으로 일단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 판사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원만한 심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양측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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