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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운동에 함께 하기로

최영 기자 | 승인 17-06-06 02:08 | 최종수정 17-06-06 02:08(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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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18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어머나 운동본부(대표 김영배)와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운동’ 참가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어머나 운동본부’의 소아암환자를 위한 항암용 가발 제작 및 보급사업에 함께 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 한국의학연구소>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인 ‘어머나’운동은 일반인들의 머리카락을 기부 받아 어린이용 항암가발을 제작, 소아암 어린이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뜻 깊은 기부운동이다.

소아암 환자들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줄여주기 위해 삭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어린 암 환자들은 주위의 놀림이나 시선을 감당하지 못하고 정신적, 정서적 충격과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항균 처리된 항암용 가발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수 백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비용이 문제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민감해진 피부로 인해 항균처리 된 100% 인모로만 가발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용 업계와 가발제조 및 유통업계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해온 ‘사랑의 머리카락 기부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4년 출범한 조직이 바로 ‘어머나 운동본부’다. 일반인들로부터 기부 받은 머리카락으로 매달 1~2개의 항암용 가발을 제작해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은 “여린 마음을 가진 우리 소아암 환우들이 마음에 생채기 나지 않고 어렵고 힘든 항암치료를 잘 견뎌내길 바란다. 어머나 운동을 통해서 어린 환우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희망을 꿈꾸길 기대한다”며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진정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해왔으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오래도록 함께 해 왔다. 이번 어머나 운동에의 참여도 우리 사회의 어둡고 가슴 아픈 부분들을 보듬고 밝혀줄 수 있는 값진 일들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머나 운동본부는 현재까지 300명의 소아암환자들에게 인모가발을 기부 전달하였으며 어머나 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염색, 파마 등 가능) 이상을 봉투에 담아 어머나운동본부로 문의하거나 보내면 된다. 긴 머리카락를 잘라 기부하는 것은 물론 평소 머리를 빗거나 말릴 때 빠진 머리카락을 모아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 =  한국의학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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